"괜찮아요,형!어디가,돈포미,고추불닭"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BB프랜차이즈(대표 장세광)는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던져주는 독특한 브랜드 상품으로 주목 받고있다. 장 사장은 연세대 프랜차이즈 CEO과정(1기)를 수료하고 부동산 시장에서 2년여 동안 프랜차이즈 사업의 핵심이라 할 상권분석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등 값비싼 수업료를 지불하며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그의 첫 작품은 지난1995 년 꼬치류와 중국음식,철판요리,샐러드,전골류,튀김,생선구이 등을 값싸고 간편하게 골라먹도록 한 '괜찮아요'란 프랜차이즈로 사업개시 부터 대 히트를 쳤다. 무려 3년간에 걸친 철저한 시장조사와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대한 끈질긴 연구노력의 대결실이었다. 장 사장은 2년 뒤인 1997년 '형! 어디가'로 또 한번 프랜차이즈 업계를 놀라게 했으며 신세대 호프 선두 브랜드인 '형어디가'는 2001,2002년 연속 한국 프랜차이즈 우수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또 다른 히트작인 숙성 삼겹살 돈포미 (Don For Me)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삼겹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외식업계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지금까지 모두 5개 유명 브랜드 상품을 출시한 장사장은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성공하게 된 배경으로 '점주 우선 경영의 원칙'을 손꼽는다. 그는 지난 97년 점주들의 모임인 '나눔회'를 결성해 점주들의 의견을 현지 공장에서 바로 반영해 최고의 품질만족을 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장사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성공의 가장 기본인 대안을 '입지선정'으로 꼽는다. "우리나라 상권은 서구 유럽과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 장사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우선 상권분석에 의한 입지 선정이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키는 가장 큰 요소"라는 게 장사장의 지론.또한,한 브랜드가 출시되면 서울수도권 A급 상권에 약 70∼100곳을 일정후보지로 선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B프랜차이즈는 최근 '고추불닭'이란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운 불고기 맛의 소스와 불향이 어우러진 닭다리살은 젊은 고객층 뿐 만 아니라 가족들의 외식에도 좋은 먹거리가 되고 있어 새로운 창업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