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제시대-대구·경북] 통계로 본 대구..지역내 총생산액 2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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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지역 내 총생산액(GRDP)은 20조3천억원으로 전국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1인당 GRDP는 8백1만원으로 10년 이상 전국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장 높은 울산(2천6백만원)의 3분의1 수준이며 광주의 9백32만원에 비해서도 16%가 적다.
지난해 경제고통지수는 전국 2위였고 올 6월 현재 청년실업률은 7대 도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30대그룹 계열 공장이 현재 하나도 없다.
수출액은 27억6천만달러로 전국의 1.4%며 수입액은 15억5천만달러로 전국의 0.9%를 차지하고 있다.
고급 소비의 척도가 되는 백화점은 대구 동아백화점 등 지역의 2개 백화점 4개 점포와 국내 최대의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2개점 등 총 6개가 있다.
지난해 롯데가 진출했으나 부산 광주 등 다른 지역의 향토백화점들이 합병 도산한 것과 달리 대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구에는 경산지역까지 포함해 경북대(전자·전기)와 영남대(기계),계명대(생물),대구한의대 등 27개의 각급 대학이 있다.
교육청 비공식 통계에서 대구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업성취도는 전국 최상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수처리능력 1백%를 기록하고 있으며 1인당 공원면적 및 도로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대적인 도심 공원조성과 녹화사업으로 가장 무더운 도시라는 명성은 옛말이 되고 있다.
대구공항에는 6개 노선 주 24회의 국제선이 취항하고 있다.
취항 도시는 상하이 칭다오 선양 옌타이 베이징 방콕 등이다.
현재 일본 노선 개설도 추진 중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