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제시대-대구·경북] 기업하기 좋은도시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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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장이 직접 업종별로 현장을 순회하고 있고 공무원들도 원스톱 서비스 등 각종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의 지원책은 크게 기업의 행정적 애로를 해결하는 방법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행정적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체 생산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기업민원 원스톱 처리를 위한 기업민원 직소창구 개설 △입주계약부터 가동까지 전 과정을 공무원이 책임지는 기업지원 △현장 민원 일괄해결을 위한 기업지원기관·단체 간담회 개최 △노사분규 예방을 위한 노·사·정 협의회 구성△ 투자유치단 발족 및 신규 투자에 대한 프로젝트 매니저 임명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기업들이 실제적으로 필요한 자금과 인력 부문의 지원을 위해 연간 2천7백억원의 각종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손실액의 일정비율을 시비용으로 보전해주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특례보증제도도 실시한다.
이 제도는 자금 지원을 요청한 기업 가운데 실사를 거쳐 기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한 기업에 대해 담보없이 신용보증재단이 특례 보증을 해주는 것.
이밖에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해 통상 모니터 요원과 외국어 통·번역 업무를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