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제시대-대구·경북] (인터뷰) 김창로 <대구.경북 중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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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중기청의 역할과 기능은.
"우리 산업의 뿌리인 중소기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96년2월에 발족한 기관으로 대구 경북에 소재한 1만2천5백여 업체와 함께 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상당히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들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와 창업,벤처기업 활성화,기술혁신기업 육성,수출지원 등을 통한 중소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중소 벤처 창업 지원방안과 현황은.
"중소 벤처기업의 집적화 및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진흥 촉진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를 조성해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벤처 창업 촉진을 위해 경북대학교 등 35개 창업 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성장 촉진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또한 현재 대구 경북 벤처기업은 8월 말 기준으로 5백85개사로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 창업과 소상공인 지원 방향은.
"상시 근로자가 5인 미만인 소규모 기업인 소상공인과 여성기업인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전담 조직인 6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와 3개 분소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전용 창업 보육센터를 운영,입주업체에 대해 자금,기술,판로 등 경영애로사항을 파악한 후 경영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여성기업 제품 공공 구매확대,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 등 판로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에도 대구?경북에서만 2백69억원을 지원,창업 자금에 보탬을 줬고,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구매 규모 확대 등 판로지원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새로 신임 청장으로 부임했는데 각오 및 포부는.
"'기업 속으로,기업과 함께'라는 금년 대구 경북 중기청의 캐치프레이지를 모토로 시·도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현안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모든 직원들이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매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