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올 상반기 사상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현지언론인 칼레지 타임즈가 두바이발로 보도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에 10억27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5%가 증가했다. 중동, 아프리카 13개 국가에서 모두 매출 성장세가 긍정적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LG전자의 매출이 이처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디지털TV, PDP,이동통신, 가전제품의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매출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나라는 터키로 올 상반기에 72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8%가 증가했다. 튀니지, 모로코, 남아공, UAE등도 매출이 크게 신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