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온스당 410달러를 넘어서며 최근 3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CBS마켓워치에 따르면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물 금값이온스당 410.10달러로 전날보다 3.10달러 상승했다. 금값은 이날 정규장 마감 약 1시간 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1.75%로 높인다고 발표한 뒤에도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이날 금리 인상에 대해 "추가 인상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유로화 상승 가능성이 있고 따라서 금값도 오를 여지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들은 금값이 현재 과매수권까지 오를 상태이기 때문에 당분간 가격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