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한진중공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3일 한누리 이해창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수익성 좋은 대규모 신규 수주 성공과 낮은 밸류에이션 지표, 북항 배후지 개발에 따른 큰 폭의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 등이 긍정 요소라고 평가했다. 또 바닥을 확인한 실적과 5.6%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도 긍정적 접근을 가능케 하는 요소라고 설명. 한편 회사측이 총 10척의 컨네이너 선을 8,976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한 것과 관련 이는 올해 조선 부문 예상 매출액 8,112억원을 뛰어넘는 대단히 큰 규모이며 수주 단가도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나 수익성도 좋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7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