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올림픽 종목 될까..I O C, 럭비ㆍ스쿼시등 5개종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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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올림픽부터 골프와 럭비 스쿼시 가라데 롤러스포츠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3일(한국시간) 이 5개 종목 단체들에 하계올림픽 종목에 대한 평가 작업의 일환으로 5개 종목에 대한 심층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통보했다.
IOC는 현재 아테네올림픽의 28개 종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작업을 통해 올림픽 종목 변화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IOC는 이와 관련해 최근 현재 28개 정식 종목 단체 및 골프와 럭비 스쿼시 가라데 롤러스포츠 단체들에 33문항으로 된 설문지를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이미 올림픽 종목이 최대 28개를 넘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종목이 채택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몇 종목이 폐지돼야 한다고 못박은 바 있어 어떤 종목이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게 위원장은 지난 2002년 야구와 소프트볼 근대5종을 폐지하는 대신 골프와 럭비를 올림픽 종목에 집어넣자고 제안했으나 IOC 위원들의 반발로 논의가 연기됐었다.
IOC는 일단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는 기존의 종목을 그대로 유지하고,2012년 올림픽부터 변경된 종목을 채택하게 된다.
IOC는 내년 7월 싱가포르에서 총회를 열어 개최 도시와 함께 종목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