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전 국무총리가 최근 국제투명성기구(TI·회장 피터 아이겐)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TI는 반부패 운동을 펼치기 위해 조직된 국제적인 비정부기구(NGO)로,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 전 독일 대통령 등 34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 전 총리는 오는 10월1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TI 제11차 연차총회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자문위원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