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더딘구조조정-시장수익률'..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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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두산의 구조조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4일 현대 정성훈 연구원은 두산에 대해 영업기여도가 높은 전자사업부의 수익성 둔화 우려와 신규사업 등에 따른 마케팅 비용증가 등으로 하반기 영업실적은 상반기에 이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사업인 포장두부의 경우 시장진입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경쟁상대인 풀무원에 위협적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6월말 현재 차입금이 1조6,625억원으로 동종업체대비 과도한 수준으로 지속적인 개선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긍정적인 구조조정 진행에도 불구하고 개선 속도가 늦고 복잡한 사업구조와 취약한 재무구조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워 당분간 주식가치 매력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투저의견 시장수익률.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