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베트남법인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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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 법인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베트남 현지 법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의 4배에 이를 전망이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은 23일 "지난 5월 설립한 베트남 공장이 월간 기준으로 8월부터 흑자로 돌아서 2분기(7∼9월)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연간으로 베트남법인에서만 10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베트남법인은 유나이티드가 1백% 출자한 현지법인으로 여기서 발생한 이익은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유나이티드에 반영된다.
강덕영 사장은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연간 기준으로 매출액 50억원,영업이익 12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베트남법인이 올해보다 2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법인 실적 호조로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의 4배를 넘는 3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출액은 6백억원으로 20%,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34%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