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한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중국 베이징의 KORTRA 무역관에 설치,2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지원센터는 현지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폭넓게 수집해 중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해소하고 현지 기업간 협력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또 KOTRA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전경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으로 구성될 '지원기관협의회'의 사무국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관계자는 "중국 진출 기업들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성공비율이 낮고 정부 지원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원스톱 콜센터 기능을 수행할 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