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고 양회문 회장의 부인인 이어룡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은 양 전 회장을 내조하며 최근 3년여 동안 집중적인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이 회장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대신증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디짐했다. 이 회장은 1953년 충북 괴산 출생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