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부총리 '화폐단위 변경' 오락가락] 상인들 "장사 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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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추석을 앞두고 24일 오후 재래시장인 안양 중앙시장과 인근 롯데마트를 찾았다.
이 부총리는 이날 이승우 경제정책국장 등 일부 관계 공무원들만 대동한 채 사전 연락 없이 시장을 찾아 50여분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석 경기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에 비해 크게 안좋다"고 이구동성으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상인들은 "대형 유통매장과의 경쟁,주차시설 부족,제수용품 수요 감소 등으로 경기가 나쁘다"며 정부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안양 중앙시장 권주홍 상인연합회장(47)은 "재래시장들이 함께 유통망을 개선하고 경영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과일 노점에 들러 감 1만원어치를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