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의 우선매각협상대상자로 쎄븐마운틴컨소시엄(대표 임병석)이 선정됐다. 쎄븐마운틴컨소시엄은 해양운송 및 부동산임대 전문회사인 쎄븐마운틴해운㈜을 모기업으로 세양선박㈜,한강유람선 운영회사인 ㈜한리버랜드 등의 계열사들로 구성됐다. 매각주간사인 영화회계법인은 24일 우방에 대한 입찰제안서를 낸 5개 업체 가운데 3천3백78억원을 제시한 쎄븐마운틴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에 따라 쎄븐마운틴컨소시엄과 내달 6일 이행보증금(5%) 납입 및 양해각서(MOU) 체결,26일 본계약,11월24일 정리계획변경안을 위한 관계인 집회 등을 통해 연말까지 우방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