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ㆍ방역주 일제히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산주와 방역주들이 조류독감 확산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란 기대로 24일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대림수산 주가는 6천9백50원으로 마감돼 전날보다 4.67% 급등했다.
동원수산도 4.38% 오른 8천1백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한성기업과 사조산업 역시 각각 3.84%와 2.22%의 상승률을 보이는 등 수산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방역주들이 크게 올랐다.
한성에코넷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고려제약(4.05%) 동신제약(1.26%)도 선전했다.
이들의 강세는 전일 태국에서 조류독감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음식물 관련 사고가 터질 때마다 반사이익을 얻었던 대표적인 '웰빙주'인 풀무원과 하림 마니커등 닭고기 업체들은 보합세에 그쳤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