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육상 女 100m 허들 이연경, 16년만에 한국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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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허들의 에이스 이연경(울산시청)이 2004부산국제육상대회 여자 1백m 허들에서 16년 만에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했다.
이연경은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백m 허들 결승에서 13초47에 결승선을 끊어 지난 88년 방신혜가 세운 종전 한국기록 13초63을 0.16초 앞당기고 우승했다.
이시노 마미(일본·13초53)와 하이디 아롱(13초60)은 2,3위에 올랐다.
이연경은 지난 4월 종별선수권에서 풍속 초과(초속 2.8m) 상태에서 13초30을 뛰었으나 공인받지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