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정부에서 건설분야 2조원 추가 투입 등을 골자로 한 '건설경기 연착륙방안'을 내놓았으나 건설시장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건설경기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 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업계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출콘크리트건축,상업건축,고급주택문화 등 작품성 있는 건축물들을 시공하는 (주)하우징테크놀러지(www.housingtech.co.kr)가 바로 그 곳. "하우징테크"를 브랜드명으로 하여 남들과는 다른 차별성과 앞을 내다볼 줄 아는 혜안을 가진 이 회사는 1990년대 초반부터 고급주택,노출콘크리트건축 등 특성화분야 건축에 발을 들여놓았다. 일찍이 특성화 된 건축물들을 시공하기 시작해 현재 국내에서는 드물게 슬립폼에 의한 노출콘크리트연속구축공법,원형노출콘크리트구조물의 연속구축공법 및 철골구조물구축공법 등 건설기술특허 4건을 보유하고,보유기술전수 및 지도에도 적극 나서면서 노출콘크리트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하우징테크는 헤이리의 '이비뎀',장안동의 '세렌디피티',방이동의 '예인빌딩',홍천 'k씨전원주택',청원군의 '묵방리 단독주택'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건축물을 시공하며 노출콘크리트분야 및 고급주택시공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이 중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인 마을에 송판노출공법으로 시공한 고난이도 건축물인 '이비뎀'이 영국의 건축지 '아키텍쳐럴리뷰'에 소개될 예정이어서 한층 더 주목받고 있으며,수많은 건축인들이 견학코스로 삼고 있어 우수성을 인정받은 건축물이다. 이 회사 김주국 대표는 "우리 회사에서 시공한 건축물들이 종종 유명한 건축잡지나 생활월간지 등에 게재되며 독특하면서도 품격을 갖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특별한 홍보활동 없이도 마케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노출콘크리트는 콘크리트 자체가 가지고 있는 색상 및 질감으로 마감재를 이루는 형태로 거푸집을 탈형한 상태 그대로를 노출시켜 콘크리트 자체가 나타내는 독특한 조형미를 강조하는 것이다. 이는 다양한 형태의 구조표현이 가능하며,점,선,면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유지관리가 손쉽고 내구성이 높은 노출콘크리트공법은 자연미와 중후함,한결같은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계절,일기변화에 따라 건물의 모양,질감,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는 특징이 있다. 하우징테크는 실시간 변화하고 있는 미래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창조적인 건축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제도적 장치와 시스템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신속하면서도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의 첫 단계인 기획에서부터 분석,설계,시공,사후관리까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유지하는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하며 "이와 함께 건축물관리대장을 영구보존하며 매년 실시하는 정기점검과 장마철 및 혹한기를 대비한 특별점검을 시행하며 하자발생을 방지하고,건축물의 내구성을 높이는 유지관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02)3443-4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