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1:01
수정2006.04.02 11:03
1995년 국내에서 처음 창설된 국제아트페어인 '마니프(MANIF)서울국제아트페어'가 10월1일부터 13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한국미술대표작가 8인전'을 비롯 수상작가특별전,메인전시,역대 대상 수상작가전 등 국내·외 작가 1백57명의 작품이 출품된다.
마니프전은 여러 작가들이 한 곳에 모여 개인전을 갖는 아트페어로 그동안 정가 판매를 고집해온 게 특징이다.
지난 10년간 마니프전을 주관해온 김영석 갤러리아미대표는 "앞으로 마니프전은 외국작가들의 초청을 줄이는 대신 역량있는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초대작가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미술대표작가전에는 권순형 권옥연 민경갑 손동진 윤영자 이신자 이준 전뢰진이,수상작가 특별전에는 박서보 정경연 김순옥 김성복씨가 참여한다.
또 역대 대상 수상작가전에는 고영일 유휴열 차대영 장순업 최만린 석란희 이두식 등 작가 7명의 신작들이 소개된다.
외국작가로는 샤흘르 벨,마우로 스타치올리 등 25명이 회화 조각 사진작품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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