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투자심리 위축..직접자금조달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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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 위축으로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말까지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회사채발행 등 직접금융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조달한 자금은 27조1천1백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연간 실적 72조8천7백49억원의 37.2%에 불과한 수준이다.
기업의 직접금융시장 자금조달 규모는 2000년 73조1백13억원에서 2001년 99조3천6백6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2002년(86조7천8백64억원)부터 줄었고 올해 들어 급감하는 추세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