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이젠 사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정범진 뉴욕시 부장검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허니문을 즐길 예정이다.


신접살림 집은 정 검사의 거주지인 뉴욕에 마련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포털사이트 '이젠' 오픈 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이 사장은 당분간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신혼살림을 꾸려 나갈 예정이다.


정범진 검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교통사고로 전신마비를 겪으면서도 지난 99년 미국 역사상 최연소 부장검사가 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02년 이 사장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 검사에게 호감을 가지면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