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29일 대부도 공유수면 매립지에 대한 토지분양을 내년 6월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부도 공유수면은 과거 갯벌이었던 곳으로 안산시는 지난 99년부터 모두 95억원을 들여 11만2천1백50㎡를 매립했다. 시는 매립지역 가운데 2만5천6백23㎡를 농수산물판매시설로,1만5천9백88㎡를 숙박시설로,1만2천5백90㎡를 상업시설로,7천9백98㎡를 복지시설로 각각 분양하고 나머지 지역은 도로나 주차장,공원 및 녹지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개발계획변경승인,실시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까지 토지분양금액 산정을 마친 뒤 6월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