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등록기업 임직원과 주요주주가 지난 2년6개월간 자사 주식을 단기매매해 벌어들인 부당 이익은 4백68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2년부터 올 6월말까지 내부자 거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당 회사에 반환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단기매매차익을 챙긴 임직원과 주요주주는 모두 3백99명이며,관련 회사는 2백57개사로 집계됐다.


연도별 부당이익 규모및 관련회사 수는 2002년 2백11억원(84개사),2003년 1백64억원(96개사),2004년 상반기 93억원(77개사) 등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