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지역 안보고 뽑겠다"..정동수 국민은행 행추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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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장 후보 기준은.
"국민은행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경영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경영능력과 함께 강력한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또 주주가치 극대화를 향한 신념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용기,단일 은행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금융회사에서 경영능력이 검증된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게 행추위의 공감대다.
또 가급적 내국인이 바람직하며 이에 대해 외국인 사외이사들도 공감하고 있다."
-PK(부산경남) 출신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있는데.
"후보의 지역은 보지 않고 있다."
-노조에선 통합 국민은행 출신을 요구하고 있는데.
"노조 의견도 참고하겠다.
하지만 참고와 수용은 의미가 다르다.
행장후보 선출은 행추위 고유권한이다.
정부와 정치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후보는 가급적 제외한다는 게 행추위원들의 공감대다."
-행추위 구성은.
"사외이사 전원으로 확대했지만 두 분(조왕하·윤경희)은 후보자 리스트에 포함돼 있어 본인들이 자진 사퇴했다.
그래서 사외이사 9명과 주주대표 1명 등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