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30일) 국고채 3년물 연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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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소폭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30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02%포인트 떨어진 연 3.53%였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3.65%로 0.03%포인트 내렸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2%포인트 하락한 연 4.03%를 나타냈고,한경KIS로이터지수는 0.02포인트 오른 105.31을 기록했다.
추석연휴 기간 중 국제 유가가 급등세로 전환돼 향후 물가 상승 우려감이 높아진 탓에 국내 채권금리는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채권 매도 물량이 그리 크지 않자 금리는 이내 보합세로 돌아왔다.
오후 들어서는 조만간 발표될 10월 국채발행물량이 채권시장 수급에 별 부담을 주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10월 금융통화위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많아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