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30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24일에 비해 0.17포인트(0.05%) 떨어진 362.08로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기관이 순매수에 나서 하락 폭을 줄였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4.04포인트(0.48%) 내린 841.94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옥션은 강보합,NHN과 하나로통신(하나로텔레콤)은 각각 2% 가량 오르는 등 '빅3'가 동반 상승했다. 유일전자와 CJ홈쇼핑도 강세였다. 반면 LG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아시아나항공 레인콤 웹젠 인터플렉스 등은 하락했다. 조류독감 확산 소식에 에스디 파루 고려제약 한성에코넷 등 제약 및 방역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쌍용건설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졸업 전망과 인수합병(M&A) 기대감이 겹쳐 사흘 연속 급등했다. 3분기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 상화마이크로는 4.96% 올라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한올 케이비씨 씨엔씨엔터 등은 하한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