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대 국회에서 국방위원장을 지낸 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은 30일 미국 핵문제 전문가의 말을 인용,"북한은 2003년 현재 6∼8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발간된 정책연구보고서에서 "미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핵문제 전문가인 존 월프스털은 미국 정부에서 나온 가장 믿을 만한 자료에 근거해 북한의 현재 및 미래 핵능력을 이같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