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원증권은 현대차 수출단가가 조만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 8월 수출단가가 1만308달러로 전년동월대비 9.2% 상승하며 사상 3번째 기록을 세운 가운데 오는 11월부터 신형 쏘나타의 수출 합류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올들어 8월까지 수출물량 역시 증가세를 보여 전체 수출금액이 전년대비 21.9% 신장된 7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이 성장엔진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평가하고 내수도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목표주가 6만7,000원으로 매수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