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누리투자증권은 미국 경기회복세에 대해 점진적 둔화 가능성에 무게가 놓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누리는 2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3.3%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나 소비에서 투자로 성장동력 이행이라는 경기흐름 변화를 보다 강화시켜준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단기간 민간소비 성장세의 재부상을 예상하기 어려운 가운데 투자 또한 왕성한 성장세 지속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다고 지적. 또한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96.8로 시장 예상치를 큰 폭 하회했다고 비교하고 경기 회복세가 약화될 개연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