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주주들이 올해에만 5조6천억원에 달하는 이익금을 받게 된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SK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만 4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중간배당으로 8천억원을 지급했다는 점에서 연말 현금배당을 포함하면 최소 5조6천억원이상이 주주에게 돌아간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같은 규모는 올해 설비투자액인 10조원을 투입하고도 연말에 7조4천억원의 현금성 자산이 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전우종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정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올해에만 4조원을 투입한 자사주 매입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