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골드만삭스증권은 미국 마이크론 4분기(2004.6~8) 실적에 대해 수치 자체는 실망스러우나 계절적 수요 반전 등을 보여주는 등 펀더멘탈은 예상치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은 이어 설비투자 축소가 없었다고 지적하고 다른 D램업체들도 설비지출을 늘릴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측이 제시한 것보다 내년 D램 공급이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시장 전체적인 수급 균형에는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한편 마이크론측이 2Gb 낸드 시제품을 준비하며 연말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으나 낸드 플래시 시장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에 대해 시장수익률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