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우증권은 러시아 가스전 개발의 실질 수혜주는 강관업체가 아닌 판재류 업체라고 지적했다. 양기인 연구원은 세아제강 등 강관업체들이 러시아 가스전 개발 수혜업체로 거론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양 연구원은 "파이프라인이 한국으로 들어오지 않은 한 한국 강관업체들의 수혜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하고"다만 강관의 원재료인 열연코일,후판 수요 증가로 판재류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자국내 강관소비는 자국산을 원칙으로 공사가 진행된다고 설명. 이에 따라 러시아 가스전개발=판재류 수급악화=가격상승=판재류 생산업체 수혜로 접근하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국내 판재류 업체는 POSCO,동국제강,동부제강 등.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