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소매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일 CJ 민영상 연구원은 가계부채 상환압력과 고용악화, 대내외 경기불안 등이 소비자들의 실질 소비여력 개선을 제한하며 소비자 체감경기의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분기에도 소비부진 양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돼 소매업종에 대해서는 보수적 투자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민 연구원은 소매업체 투자판단에 있어 종목별 리스크 점검을 통한 개별적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면서 신세계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신세계의 경우 소비자들의 저가 지향적 구매패턴 강화와 이마트 신규출점 확대에 따른 시장지배력 상승이 오히려 소비부진 시기에는 타소매업체 대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4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