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고려아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일 대신 문정업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영업실적 및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아연가격이 한 때 9월초에 톤장 950달러를 깨고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톤당 1천달러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국제 원유가격의 재상승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달러약세 기조가 이어지며 원자재가격의 강세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국제 아연가격의 경우 LME 재고 감소가 뚜렷하지 않아 상승 폭이 크지 못하지만 비철금속가격의 선도격인 니켈가격이 상승 추세로 전환되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고 전기동과 알루미늄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완만한 상승세를 예상. 게다가 4분기 중 신규 및 증설라인의 본격 가동은 또 다른 실적 및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 2만6,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