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삼성화재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일 한누리는 삼성화재에 대해 보험영업수지가 크게 개선되고 전월에 이어 투자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8월 실적이 매우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2분기 실적 발표시 수익추정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7~8월 누적 수정순이익이 824억원으로 이미 2분기 실적 예상치 897억원에 근접했고 계절적 요인이 해소되는 9월 이후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손해율이 점차 개선되면서 보험영업수지 흑자 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통합보험 판매호조에 힘입어 장기 신계약 판매도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시현, 향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3,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