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2일) '스티븐 킹의 킹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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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킹덤(KBS2 오후 11시20분)=특선 미니시리즈 첫 회. 킹덤병원은 미국 남북전쟁 시절 군복공장이 화재로 무너진 터 위에 세워졌다.
이 병원은 종종 지진이 일어나고 엘리베이터가 이유도 없이 멈추는 등 이상한 점이 많다.
어느날 유명 화가 피터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고 킹덤병원으로 실려온다.
피터는 사고를 당해 쓰러져 있는 동안 개미핥기의 형상을 한 의문의 동물에게 도움을 받는다.
□불멸의 이순신(KBS1 오후 10시)=별시에 낙방하고 또 한번 절망을 맛본 순신은 괴로움을 떨치고자 사냥꾼 무리에 섞여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낸다.
한편 아산현감 송탁은 온갖 명목으로 세금을 거둬들이기에 혈안이 돼 있다.
세금 징수가 뜻대로 이뤄지지 않자 송탁은 따끔한 맛을 보여줄 '본보기'를 찾게 되고 그 본보기로 천수 아버지가 잡혀 들어가 장을 맞고 숨을 거두게 된다.
순신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의 친구를 돌보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린다.
□사과나무 (MBC 오후 9시45분)=경북예고에서 김수동을 모르면 간첩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각종 비행으로 경찰서를 제집 드나들 듯했던 수동이는 알코올 중독 아버지와 새 어머니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등불의 집'이란 불우 청소년 시설에 맡겨졌던 문제아였다.
그러나 지금 수동이는 누구보다 당당하고 멋진 꿈을 가진 학생이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사물놀이 연습에만 매달리는 수동이의 모습에서 어두운 과거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다.
□작은 아씨들(SBS 오후 8시45분)=미득은 창사 특집극을 잘 만들었다고 칭찬을 듣는다.
하지만 황 국장이 어떤 드라마를 쓰고 싶냐고 묻자 선뜻 대답을 못한다.
한편 대묵은 현득에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맞선 장소로 데려간다.
현득은 사실을 알고는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나선다.
현득은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밝힌다.
선우는 혜득을 만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함께 하고 덕인은 준섭이 결국 결혼식도 치르지 못했다는 말에 가슴 아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