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머크사의 골관절염 치료약 바이옥스의 미국 시판 중단으로 국내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1일 현대 조윤정 연구원은 머크사의 시판 중단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머스사의 바이옥스에 대한 사용금지 조치가 예상되며 여기에 동일한 계열인 화이자의 세레브렉스도 덩달아 매출감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멜록시캄 성분인 베링거 인겔하임의 '모빅'이 COX-2계열 제품시장을 대체하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 업체들 중에는 대웅제약의 에어탈, 한미약품의 아섹, 동아제약의 메로톡스,동화약품의 록소닌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이들 제품들도 오리지널 제품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매출증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