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4.4분기 첫 거래일을 맞아 기술주를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독일 닥스30지수는 2.6% 상승, 3천994에 마감됐고프랑스 CAC40지수도 2.5% 오른 3천730을 기록했다. 노키아를 포함한 기술주들이 장의 전반적 상승세를 주도했고 실적이 부진한 음식료업종과 같은 영역들도 상승기조를 보였다. 나이지리아 우산지역에서 유전발견을 발표한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의 주가가 1.8% 상승했고 투자은행 부문을 핵심사업부문으로 남겨두되 수익 안정화를 꾀하겠다고발표한 독일 코메르쯔방크의 주가도 2.3% 올랐다. 영국 런던증시도 토니 블레어 총리가 심장 이상박동 치료를 받을 계획이며 3기집권에 성공하면 임기를 끝까지 수행할 계획이라는 발표를 무난하게 받아들이면서상승세를 나타냈다. FTSE100지수는 전날대비 1.94% 상승한 4천659.60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