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극세사를 생산하는 은성코퍼레이션(대표 이영규)이 상·하의 총중량이 1백60g밖에 되지 않는 초경량 마라톤복 '비에스클리프'를 3일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특수 소재 '아쿠아트랜스'가 사용됐다. 회사측은 "땀 배출기능이 일반 마라톤복보다 3배 이상 높다"며 "경기 중 발생한 땀은 옷 외부로 배출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고 옷 자체에도 땀이 배지 않아 마라토너는 가벼운 느낌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남성용만 출시됐으며 가격은 한 벌이 6만7천원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