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3일 인하대에 따르면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급제도'를 마련,교수·동문·교직원 등 개인이 친분에 의해 발전기금을 유치할 경우 총액이 1천만원 이상이면 학교발전기금은 유치금액의 3%,특수목적기금은 2%를 주기로 했다. 인하대는 지난해 1월 발전기금 모금을 본격화한 이후 현재까지 1천5백여명으로부터 모두 75억7천여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받았으며 현물기부액도 22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