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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엑소더스' 현실로..옥션 등록취소.잇단 거래소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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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우량주들이 속속 코스닥시장을 떠날 전망이다.


    최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하나투어가 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데 이어 옥션은 자진 등록 취소를 결의,'코스닥 엑소더스(exodus)'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침체된 코스닥시장이 공동화되면서 신뢰성이 더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올들어 거래소시장으로 이전한 종목은 시가총액 1위였던 KTF인팩 2개사다.


    지난해에는 기업은행 엔씨소프트 강원랜드 SBS 등 이른바 시가총액 상위 '빅 4'가 거래소로 말을 갈아탔다.


    하지만 코스닥시장 이탈 움직임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인터넷 경매업체로 코스닥시장 내 시가총액 1위인 옥션이 지난 1일 등록 취소를 결의했다.


    다음도 같은날 증권거래소 상장 승인 조건부로 등록 취소를 결의하는 안을 다음달 주주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나투어는 "증자를 끝내는 대로 거래소 상장 요건을 충족시켜 내년 초쯤 옮기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발표했다.


    쌍용건설 하나로텔레콤(통신) LG텔레콤도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거래소 이전설이 나돌고 있다.


    이로 인해 코스닥시장의 외형은 급격히 쪼그라들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지난 1일 현재 30조9천50억원으로 지난해 5월 엔씨소프트 등이 옮겨가기 전보다 20% 이상 격감했다.


    옥션 다음 하나투어가 빠져나가면 2조원 이상 또다시 줄게 된다.


    문제는 코스닥 블루칩들의 연쇄 이탈이 시장에 대한 신뢰감 악화를 불러와 외국인과 기관은 물론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대표이사의 회사 자금 횡령,최대주주의 지분 담보 처분 등으로 기업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코스닥 대표주들마저 이탈할 경우 시장 존립 근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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