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우일렉트로닉스 한국하니웰 휴맥스 등과 홈네트워크 관련 제휴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LG전자는 자사의 전력선 통신규격인 'LnCP'와 호환되는 10여개 업체의 홈네트워크 제품에 LG전자 '홈넷(HomNet)' 로고를 붙이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홈넷 로고를 붙이기로 한 업체는 대우일렉트로닉스,한국 하니웰,루슨트 테크놀로지 코리아,윌텍,휴맥스 등이다. 이에 따라 제품에 붙은 로고를 통해 '홈넷'과의 호환 여부를 고객들이 쉽게 알 수 있게 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예컨대 LG전자의 TV리모컨으로 홈넷 로고가 붙은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세탁기와 하니웰의 보일러 기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