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자동차업 비중확대 유지..기아차 최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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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이 자동차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4일 동원 서성문 연구원은 자동차업의 9월 내수부진 지속은 현재 내수 침체의 심각성을 다시 확인시켜 준 것이며 스포티지와 쏘나타 등 신모델에만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어 10월에도 내수 회복은 여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수출은 지난해 9월부터 강세를 보여 향후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 호조세와 환율안정, 투싼의 유럽판매 호조,신모델 출시 등에 힘입어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 연구원은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 믹스 개선이 가속화될 예정이고 내수도 11월부터 기저효과가 기대돼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목표가 1만4,600원) 를 최선호주로 제시한 가운데 현대차,현대모비스,한국타이어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목표가는 각각 6만7,000원, 7만3,000원이며 한국타이어 목표가는 1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