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하나투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4일 현대 한승호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9월 실적과 관련 외형은 예상보다 3.2% 적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추정치를 상회했다면서 이는 수익성이 좋은 관광패키지 부문의 매출이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행비지급수수료(영업비용의 50%)도 적게 지출된 점도 긍정적 작용을 했으며 이는 올 7월부터 주력한 온라인 마케팅의 활성화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4분기는 비수기므로 당분간 이익개선 모멘텀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소득수준 향상, 주 5일 근무제 도입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하고 회사의 점유율 제고 노력 등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