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중국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4일 JP모건 체이스뱅크는 미국 연준이 점진적 금리 인상 속도를 보이면서 중국도 금리 정상 수준 복귀를 밟아갈 것으로 관측하고 이같이 밝혔다. 금리 정상 복귀를 늦추면 경제 위험을 높일 것으로 진단. 당초 9월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소 미룬 것으로 평가하고 유가 급등도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유가는 인플레 우려감보다 소비와 수출을 약화시켜 경기 연착륙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중국 당국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 그러나 시장에서 행정적 긴축에 대처하는 방법을 이미 숙지해 고정투자가 완화되지 않고 다시 튀어 오르고 있다고 지적,빠른 금리 인상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시기는 G7회담이후 바로 금리를 올리는 것은 해외에 굴복한 듯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한 호흡 가다듬고 10월말경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