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인하는 시기선택의 문제..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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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현대증권은 콜금리 인하에 대해 시기 선택 문제라고 평가했다.
이상재 경제분석가는 정부가 재정 및 금융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정책을 강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부동산 가격의 급락및 중기 대출 부실화라는 금융위기 가능성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가 크게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점차 경기회복 기대 형성조건이 충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4분기중 통화정책은 한국경제의 “Again silver lining” 가능성을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콜금리 추가 인하를 10월에 할지 아니면 11월에 단행할 지에 대한 시기선택의 문제이지 콜금리 인상 또는 중립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9월 예상외 수출호조는 경기 급랭 가능성을 완화시켜 한은으로 하여금 10월중 콜금리를 동결시키는 통화정책에서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내수경기 회복이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10월에 동결되더라도 11월에는 콜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