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동차..현대차에 집중 바람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부증권이 자동차업종에 대해 투자 관점에서 현대차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4일 동부 용대인 연구원은 9월을 기점으로 자동차 내수 시장이 회복기로 전환됐지만 그 모멘텀은 국내 내수 경기 회복이 아닌 자동차 메이커들의 신차 효과에 기인한다는 기존의 견해가 실적에서도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의 9월 완성차 수출은 증가라기 보다 하계 휴가로 인한 8월 선적 자체가 9월에 해소되면서 통상 월 수준으로 복귀한 수준이라고 설명.
용 연구원은 수출 증가세와 내수 신차효과라는 구조가 현대차와 기아차에 동이랗게 적용되는 것처럼 보이나, 기아차의 경우 모닝 수출의 한계와 내수에서 신차효과가 제한적이어서 내수 시장 입지가 흔들리는 취약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기아차의 경우 올해 1~9월 기준 수출 비중의 12.4%와 수출 증가분의 41.2%를 차지하는 모닝이 자체 생산이 아난 위탁생산이면서 거의 수출 수익성이 없다고 설명.
현대차에 집중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목표가 6만4,000원.
기아차에 대해서는 보유와 목표가 1만1,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