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10월 지수 범위를 770~860으로 제시했다. 4일 LG투자증권 강현철 전략가는 아직까지 베어마켓 랠리로 판단하고 지수 범위 상단을 세 번의 저항권역에 노출되었던 860선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를 감안해 월간 포트폴리오도 IT하드웨어 등 비중을 줄인 안정형을 권유. 강 연구원은 "8~9월중 주가 상승이 예상보다 견고한 수출과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서 출발했다면 10월을 넘어가면서 수출의 급격한 둔화및 이로 인한 기업실적 모멘텀 악화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8~9월중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현물+프로그램 매수 우위라는 수급적 현상들도 지금은 반대 상태라고 지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