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고려개발에 대해 신규수주가 급증했으며 기록적인 수주잔고로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4일 대신 김태준 연구원은 고려개발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올해와 내년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각각 39%와 17% 증가한 1조93억원, 1조1,8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수주잔고가 매출액 대비 3.7배에 달하는 역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토목 65.7%, 건축 32.1% 비중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토목 비중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축의 경우도 대부분 공장건물로 구성돼 있어 주택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실적 창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신규수주 급증과 풍부한 수주잔고로 두드러진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5,5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