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발 호재 시장 급등_전화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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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시장 상승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 재성 기자…
(본문)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주들의 전망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로 주말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주식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시초가에서 주말 종가를 크게 웃돌며 껑충 뛰어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SD와 LG필립스LCD 등 IT 간판 종목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추셉니다.
이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5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데 이어 10일 이동선까지 훌쩍 뛰어 넘어 870선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5영업일 만에 처음 주식 순매수로 돌아섰고요.
금융주의 매수를 늘리고 있는 분위깁니다.
특히 선물 매수가 늘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대량 유입돼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경기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이처럼 시장이 강세를 띄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본문)
미국 시장에서도 마찬가지 물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SM 제조업지수를 비롯해 경제지표들이 기대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주식시장이 강력한 랠리를 지속하고 있고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 등이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한 부진했던 IT 업종에 대해 계속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점이 호재로 분석됩니다.
이 덕분에 설령 경기가 위축되더라도 침체가 시작됐다기보다는 완만한 둔화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분위깁니다.
8일로 예고된 미국의 실업률 보고서에서 다소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되면 시장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 시장에서는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우량주들의 약진이 뚜렷한데요.
현대자동차가 다시 신고가를 경신한 것을 비롯해 비메모리 사업 매각이 마무리에 들어간 하이닉스 감자가 기업개선 측면에서 다시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는 SK네트웍스 등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지금까지 증권거래소에서 와우티브이 뉴스 박재성입니다.
1. 미국 시장 기술주 중심 상승세
2. 선물 강세로 프로그램 매수 유입
3. 외국인 5영업일 이후 첫 순매수 가세
4. 수급 여건 개선 자사주 매입 시장 공급 앞질러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